디스플레이 산업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는 지난 10년여간 LCD TV를 비롯해 모바일 OLED 및 OLED TV까지 전세게 디스플레이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매번 신기술 및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승승장구 하고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에서 QD-OLED 양산을 발표하면서, LG 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공급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원래는 OLED TV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삼성이 다시 OLED TV 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었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디스플레이 공정에는 어떤 것들이 중요한지 기술적인 측면과 더불어 산업적인 측면도 함꼐 살펴보고자 합니다.
디스플레이 공정
반도체와 더불어 디스플레이는 국가에서 지정한 국가산업입니다. 동일한 국가주력산업인 반면 두 산업의 발전 방향은 조금 다른데요, 반도체의 경우 점점 소자가 작아지면서 미세공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의 경우 대화면 및 고화소 쪽으로 발전하면서 공정 또한 대면적 공정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발전 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공정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는 매우 유사하며 사실상 뿌리가 같은 공정이므로 개넘적으로는 거의 동일합니다.
공정을 크게 나눠보면 먼저 디스플레이의 원판이 되는 유리기판이 있고, 그 위에 디스플레이가 동작하도록 해주는 소자를 만들기 위해서 패터닝 공정이 필요합니다.
또 디스플레이에서는 상판과 하판으로 크게 나눠서 하판에서는 화면을 구동하는 트렌지스터 어레이의 집합을 만들고, 상판의 경우 색을 구분하여 화면을 구성하게 하는 컬러필터 또는 OLED의 경우 자발광하는 OLED 소자를 형성하게 됩니다.
각 부위별 주요 공정에 대한 세부사항은 다음 글에서 각각 따로따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LCD VS OLED
사실 현대의 디스플레이는 이제 거의 OLED로 넘어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보금된 대부분의 디스플레이는 LCD입니다.
그러나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계속하여 OLED로 바뀔 예정이며, 대화면 TV 또한 점진적으로 OLED로 전환될 것입니다.
앞으로 다룰 공정적인 측면에서 사실 OLED만 다뤄도 무방할 것 같으나, 사실상 LCD나 OLED모두 디스플레이가 동작하기 위해 필요한 하판의 트랜지스터 어레이는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LCD 관련하여서는 최대한 하판을 더 자세히 다루도록하겠습니다.
LCD의 BLU(back light unit) 및 CF(Color Filter)부분은 추후 추가적으로 간단히 개념 소개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